[basecamp] NHN base camp 몇주차인지 모르는 회고

NHN base camp n주차 회고

기간 : 21.02.13 ~ 21.03.12

집중 개발 기간

  • 거의 한달여만의 회고이다. 개발 주가 시작되면서 회고 포스팅을 멈춘 것 같다.
  • 약 7일의 길지 않은 시간동안 후다닥 개발을 하였다. 금요일 저녁 처음 서버에 올렸을 때의 충격을 잊지 못한다. 로컬에서는 됐는데 서버에서는 안되네요의 명언을 남긴 날. 멘토님께서 왜 그렇게 서버에 올리는 것을 우선순위로 두라고 하셨는지 12시에 집에 들어오면서 확실하게 깨달을 수 있었다.
  • 발표 또한 성공적이었다고 생각한다. 주말동안 고생한 TF원들에게 박수… 엄청난 한주를 보낸 우리에게 이제 시작인데라는 말은 걱정과 기대를 동시에 하게 만들었다. 과연 무엇을 더 할지!!

개발 그 후

  • 이건 주변인들에게도 많이 말했었고 포스팅도 한 번 했던 것 같은데, 단순히 코드를 짜서 서비스를 만드는 것은 학부때도, 혼자서도 할 수 있는 일이었다. 하지만 그 뒤에 일은 NHN basecamp에서 얻을 수 있었던 소중한 경험이었다.
  • 리뷰를 받을 수 있는 것들이 좋았다. 현업에 계신분들의 코드 리뷰쿼리 검수를 통해 어떻게 코드를 작성해야하는지, 어떻게 DB를 설계하고 쿼리를 작성해야하는지 많이 배울 수 있었다.
  • 테스트 코드를 작성하는 것도 좋았다. 물론 처음에는 이미 테스트 없이 완성된 코드에 테스트 코드를 작성하는 것 위주였고, 테스트 커버리지를 올리는데에 급급했었다. 하지만 지금은 변경된 코드나 새로운 코드를 테스트 할 때 먼저 테스트 코드를 작성해서 미리 확인 할 수 있었다.

추가되는 기능과 계속되는 코드리뷰

  • 매주 교육을 듣고 새로운 과제를 들으면서 redis, object storage 등 새로운 기능들을 추가해볼 수 있었다. 그리고 계속 되는 코드 리뷰를 통해서 코드를 개선해나갈 수 있었다.
  • 그리고 코드리뷰에 대해서 계속 강조해주셨다. 사실 개발 기간이 촉박하기도 하고 서로 다 초보다보니 PR에 대해 서로 리뷰하지 않고 그저 merge용으로 사용해왔다. 하지만 지속적으로 서로 코드리뷰를 하고 개선해나가는 습관을 길러야한다고 하셨다.
  • 코드리뷰… 계속해서 언급하는데 정말 좋은 시간이다. 웹개발 초보 4명이서 협업을 하다보니 각자 코드를 작성하는 스타일도 다르고, 사용한 기술들에 대해 공유가 되지 않았던 점들도 있었다. 하지만 코드리뷰 시간을 통해 더 깔끔하고 직관적인 코드를 만들어내고, 서로가 사용한 기술에 대해서도 공유하고 알아갈 수 있었다. 또 코드리뷰를 하면서 우리는 그냥 ‘그러니까 사용’해왔던 것들도 한 번씩 돌아보게 된다. (단편적인 예로 왜 OOOServiceOOOServiceImpl을 사용했는지, 그것이 필요한지 등) Spring에 대해서 훨씬 더 깊고 정확하게 공부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.
  • 날이 가면 갈 수록 배우고 성장하는 것도 느껴지지만 더 넓은 것들을 보게 되면서 그만큼 부족함도 많이 느끼게 된다. 정말 열심히 공부해야겠고, 성장하고 싶어진다!!